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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마음이 움직이는 것
지는 건 세상에서 제일 싫다. 가슴 속 깊은 곳에 여전히 열등감을 짊어지고 살아간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천천히 답을 찾아가자. 지금은 그저 내가 이 열등감에 나를 태우고 있다는 걸 느끼자.그게 첫 걸음이다.
전에 드림하이라는 드라마에 이런 대사가 나왔다. 누군가를 싫어하는 순간부터 지옥에 살게 되는거라고. 아... 씌... 지옥에서 탈출했다고 생각했는데 조그만 트리거에도 다시 지옥이 되는구나. 시간이 가면 자연스럽게 이런 퍼터베이션에도 점점 로버스트해질 수 있겠지. 여튼 오늘은 우울모드.아.. 좋은일도 많았는데... 기분 잡쳤어. 빡친다. 왜 이렇게 다른 사람의 스테이트에 나의 감정이 소비되어야 하는가. 내 삶과 다른 사람의 삶을 완벽히 분리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모든게 인탱글 되어있는 사회에서 내 감정으로 부터 나를 지키려면 나는 스스로 소외되어야 하는건가. 아, 암튼 오늘은 기분이 안좋네. 아, 아니 왜 그 딴. 같지도 않은거 때문에 내가 이렇게 고통스러워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든다. 아오~..
https://web.stanford.edu/class/msande271/onlinetools/LearnedOpt.htmlhttp://www.theauthenticlife.co/optimisim-test-how-you-can-learn-to-be-optimistic/ 내 결과... 뚜둔! 나쁜 걸 얼마나 temporal한 것으로 바라보는가가 보통이 나오다니! 나는 이게 비관주의로 나올 줄 알았는데좋은 걸 temporal하게 보는 보는 경향이 더 크구나. 그런건 그냥 받아들여도 좋은거군. 나쁜 건 보통으로 받아들이지만 좋은 걸 그렇게 좋게 받아들이지 안는군. 나 때문이라는 자책 (very low self-esteem)도 이제는 그만해도 되는 수준인 듯.좋은 게 나 때문이라는 생각은 강화시키고 나쁜 게 나 ..
[ref]https://blog.innerdrive.co.uk/7-ways-to-be-more-optimistic?utm_campaign=September%20workshops&utm_medium=email&_hsenc=p2ANqtz-9b-nWkmPa3gBUPk7G2bG8XSzzj0gTSTGZObOv5n8dMjhvT-oI_NM6UpHJ582AJdtW5BNFcEg2cD_dJqeeDDxOYxM882Q&_hsmi=64202438&utm_content=64202438&utm_source=hs_email&hsCtaTracking=a6cd44dd-dd15-437b-8253-30f2b8119e23%7C4a7f248d-7d79-432b-b056-5dd9f11a5dba Optimism, contrary to popula..
1. be positive 살아남는 다는 생각보다 기여를 한다는 마음으로 -유리 positive하게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건 도움이된다. 2. be strong. 아누를 보고 많이 반성. 스스로를 믿는다. 그러기 위해 노력한다.현실이 그러든 말든 내가 믿는대로 살겠다는 마음이 중요하다. 3. 리트릿에서 받아온 번아웃 자가체크를 해본 후 내가 생각보다 번아웃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물론 아직 번아웃 된 건 아니었지만 at risk라는 말을 보았다. 내가 생각해도 간당간당한 경계에 있다. 인정하고 싶진 않았지만 내가 많이 소모되고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서 너무 많은 것들을 처리하기 벅차다. 그리고 그에 따라 나에 대한 자기평가도 위축되었다. 나는 그게 내가 해야 할 일들을 해내면 다 해결이 될 줄 알..
나는 릴케의 시를 좋아한다.오늘 공부하다가 전에 수업들었던 내용이 필요해서 공부했던거 찾아보다가 필기 사이에 있는 걸 발견. 여기에 옮겨적어본다.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 사실 중요한 것은 살아가는 것입니다. 지금은 모든 질문을 품은 채 살아가세요. 그러면 언젠가 미래에 당신도 모르게, 당신이 찾던 해답들 속에서 당신을 살아가고 있을 거예요.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SonOfBathory 바토리의 아들이 드뎌 완결이 났다. 후엥 ㅠㅠ참 작화도 그렇고 스토리 진행도 그렇고 재미졌지만 무엇보다 내가 이 만화를 좋아했던 이유는,사람이 겪는 이유없는 인생의 시련앞에 언제나 자신의 길을 가려고 노력하는 주인공!때문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사실 작가의 중간 마감글에서였다.1부후기의 Q&A코너였는데 작중 주인공인 '미겔'이 식인을 해야만 하게 된 원인이 있느냐?는 질문이었다.작가님의 답은, 우리가 어떤 시련을 겪는데 그 이유가 정확히 주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는것 같다. 라고 하시며 앞으로도 그 이유는 나오지 않을거라 하셨었다. 그런데 그 말이 이상하게 나는 위로가 되었다.그렇지.세상이란 게 원래, 왜 그렇지..
아직은 담담하게 얘기할 수 없는, 이야기를 꺼내고 나면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빽빽 소리를 지르고 싶은 일들이 많이 있지만, 적어도 그런 불덩이 같은 마음이 내 안에 자리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있는, 그리고 그건 자연스러운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서른이 되었다.이런 날이 오리라곤 생각도 못했다. 20대의 나는, 나를 죽여버리고 싶었다. 몹시도.‘지금의 나를 죽이고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길을 걷다가도 문득 다음 발자국을 내딛으면 지금의 나는 사라지고 내가 원하는 모습의 나로 새롭게 태어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순 없을까?’ 물론 인생을 다시 살고 싶지는 않다.지금까지 어떻게 버티고 살아왔는데 그걸 또 한단 말인가!다만 리셋버튼이 있어서 ‘나’라는 사람도 리셋이 되면 좋겠다.처음부터..
문득 sns 시스템이 내게 맞지 않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안 해야지. 안하고 살아도 된다면 안할 수 있는 것들을 안하고 살겠다. 인생을 심플하게 만들고 싶다. 운동, 글쓰기, 놀고, 연구, 공부! 이것만 할란다. 드라마는 휴가찬스에만 볼란다. 만화는 웹툰만 볼란다. 만화책은 그만 볼란다. 만화책도 휴가찬스에만 ㅎㅎ 빼고는 아무것도 안할란다.
[1] 한글 사용을 위해 CJK package를 사용하실 때는 \begin{CJK*}{UTF8}{} \CJKfamily{mj}한국어닷!\end{CJK*}를 사용해주세요. [2] iopart(NJP파일형식)와 amsmath를 함께 사용할 수 없는데요. 아래의 코드를 추가하면 두 패키지 모두 사용가능합니다.\usepackage{iopams}\expandafter\let\csname equation*\endcsname\relax\expandafter\let\csname endequation*\endcsname\relax\usepackage{amsmath} [3] widetext의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만들어 둔 widetext.sty을 다운 받아서 사용하였습니다. (누가 만들어 둔게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