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Academic trainings/Becoming PI (4)
감동, 마음이 움직이는 것
1. 3~4시간의 긴 시간이 필요하다 -> 그만큼을 한 블럭으로 잡고 일주일에 주말빼고 이런시간이 현실적으로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라. 그리고 그 시간을 방해 받지 않도록 해라. 그리고 어떤일을 하는데 드는 시간이 만약 100시간이라고 하면 그 일을 마무리 짓기 위해 몇주가 필요한지 확인하고 현실적인 시간구모를 알아라. 2. 메일함을 0으로 만들어라. 즉각적으로 대답해야 하는것 또는 2분안에 대답할 수 있는것 또는 다른사람에게 보낼 수 있는것은 바로 해결하고 나머지는 메일을 처리하는 시간에 처리하라. 3. 토글을 이용할 때 한가지 항목만 측정할 수 있다. 이를테면 연구할때만 사용해서 연구하는데 얼마나의 시간을 썼는지 확인하는것이다. 4. 수업준비나 잡무는 시간을 정해두고 그 시간안에 끝내라. 그 이상 넘기..
나는 큰 그림은 좀 그리는것에 비해 구체적인 내용을 잘 파고들지는 못하는거 같다. 다음부터는 힘들더라도 파고드는 훈련을 해봐야겠다!
먼저 학생을 받았을 때 많이들 하는 실수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내가 지금 그 실수를 해서 이렇게 적어본다... 따흑... 이제 막 PI가 된 사람들이 그러하듯 의욕이 앞서서 연구를 해보고 싶다는 학생들에게 너무 많은 input을 주고 너무 많은 걸 바랐고, 그래서 내가 진짜 궁금한 아직 well define되지 않은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연구주제를 주었더랬다. 그랬더니 진전이 없다. 아직 기초적인 내용을 가르쳐주는것도 너무 오래 걸리고, 내가 새롭게 해보고 싶었던거라면 나도 공부를 해야 하는데 나도 바쁘고 시간이 또 부족하다. 그래서 계속 진전도 없고 학생도 나도 답답해 지는 것이다. 이 경험을 통해 내가 깨달은 건 학부연구생이나 석사생들에게는 내가 잘 아는 주제 혹은 내가 했던 연구에서 아주 ..
오랫동안 블로그를 아주 드문드문 업데이트 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고, 몇몇 글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게 참 기쁘다. 처음 이 블로그를 시작했을때가 박사과정의 끝자락이었을거다. 그 때 논문 쓰는게 너무 힘들어서 글 쓰는 연습을 위해 만들었더랬다. 그러면서 연구팁과 공부했던걸 기록용으로 작성했었다. 처음에는 누군가를 돕고자 한 건 아니었고 전적으로 내 기록용이었는데 쌓이고 나니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되는거 같다. 영어 공부도 나름 치열하게 했구나 싶어 감회가 새롭다. 참고로 영어 실력은 정말 일취월장했다. 지금 생각엔 그 때 내가 그냥 좀 열심히 했었지 싶었는데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읽어보니 치열했구나 싶었다. 그래서 그런지 내 예전 영어 실력을 아는 분들은 내가 지금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