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마음이 움직이는 것
[옹졸한 인간이 되다] 본문
나는 나 스스로를 많이 구속하는 편인데 그 중 하나가 "다른 사람에게 못되게 굴지 않기"다.
물론 화가 날때면 내가 당한것만큼 되갚아주고 싶어진다.
하지만 남을 상처주고 싶을때에도 '저 사람과 똑같은 사람이 되지 말자'하고 참았었다.
찌질하고 옹졸한 삶이 되지 말자 했었다.
그런데 한 번 해보니 이거 은근히 통쾌하네. ㅋㅋ
사악한 마음이란 괜찮을 때도 있구나.
이런말을 들으면 짜증나겠지 하는 말을 날려주는거 통쾌하구나.
평소의 나라면 하지 않을 행동들, 하고 나서도 후회할 행동이
그냥 뭐 그럴수도 있지 생각되고 통쾌하다 느껴진다.
찌질하고 옹졸해진 내가 썩 나쁘지 않다.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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