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마음이 움직이는 것
어릴때의 나는 되고 싶은 모습이 많았는데 지금의 나는 '내'가 되고싶다. 본문
예전의 나는 정말 몹시도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었다.
'나도 예민하지 않은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
'나도 여유로운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
어떠어떠해지고 싶다.
그래서 지금의 나를 죽여버리고 새롭게 태어나고 싶다고 매일 나를 괴롭혔다.
변하지 않는 나를 보면서 좌절하고 지쳐갔다.
다른 사람에게서 사랑을 갈구했지만 그것도 실패했다. (그게 성공할리가있나. 밑빠지 독에 물붓기인걸)
그래서 점점 내가 사라져갔다.
지금 34살, 나는 이제 몹시도 '내'가 되고 싶다.
그 누구도 되고 싶지 않다 이제.
이제 나를 알고 싶고 내가 어떤 사람이든 간에 사랑해주고 싶다.
토닥토닥.
천천히 나 자신으로 살아가 보자.
'일상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줄 일기 (0) | 2021.06.28 |
---|---|
[잘못된 습관] (0) | 2021.06.10 |
[포닥 2년차 글] (0) | 2021.02.08 |
[옹졸한 인간이 되다] (0) | 2021.01.31 |
[판단] (0) | 2021.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