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마음이 움직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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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아예 처음부터 눈밖에 나면 뭔가를 기대하지도 않을텐데 왜 그런걸 못하는걸까?
허허허.
어쨌든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안에서 말 안듣기를 시도해본다...
(++)
어렸을 때 그런 생각을 했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못하면, 살고 싶은대로 살지 못하면 왜 사는거지. 그러면 그건 사는게 아니잖아.'
근데 세상은 생각보다 참 복잡해서 이진수처럼 살고 싶은대로 살지못한다거나 살고 싶은대로 산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 어디서 한 걸음 물러서면 무엇인가를 얻는다. 어떤 걸 얻고 어떤걸 잃을것인가를 선택하며 사는것일 뿐.
극단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리 쉽게 다른 반대편으로 가기가 어렵다. 왜냐면 지금은 극단이 아니니까. 그러면 이 모든게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것이라면 어딘가에 한계값이 존재하는 걸까.
내 맘대로 하기엔 내가 처한 상황이 그리 나쁘지 않기 때문에 주위에서 원하는 행동을 하고 있는 거겠지. 그걸 다 버리고 싶지는 않으니까. 망할...
참 어렵다. 내가 주위에서 원하는 일을 할 때 느낄 불행과 하지 않았을 때의 불행 중 뭐가 더 힘들지 어떻게 알지. 만약 그게 눈에 보일 정도로 차이가 난 다면 딱 정할 수 있을텐데 저런건 미래의 일이니 가늠하기 참 어렵다. 하지만 그냥 상상만으로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면 선택을 하자. 할 것인지 말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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