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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을 공유하길 권유받으며 관계를 형성하다보면 당시에는 모르지만 어느순간 상대방이 좋아지는 만큼 내 자신이 한없이 미워지더라구요 정말로 좋은 친구라면 좋은 애인이라면 내 자신을 꽃 피울 수 있게 도와주구요 그래서 나이를 먹으며 느끼는게 정말로 좋은 사람은 내가 어려울때 함께 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행복할때 진정으로 함께 행복해 해주는 사람 같더라구요 동정은 쉽지만 질투하지 않는건 어려운 일이니까
그리고 남의 불행사를 많이 듣는 것 만큼 위험한 일은 없습니다 본인이 힘들고 못견뎌서 쓰레기를 버리듯이 쓰레기 통으로 이용해 놓고 나중에 이성이 돌아오면 자신의 나쁜 과거를 아는 친구를 미워하고 증오합니다 그래서 불안해 하다가 해코지를 하지요 비밀을 지켜줘도 소용없고 ~ 인간이 그렇게 이기적인 동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