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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마음이 움직이는 것
함께 오피스를 쓰고 있는 사람이 굉장히 친절하고 좋으신 분인데 계속해서 자신이 하고 있는 연구에 대해 나의 자문을 구한다. 가끔은 아니 이걸 모르신다고? 할 때가 있다. 그럼 나는 어떻느냐.뭘 물어보려면 먼저 질문을 클리어하게 만들고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주절주절 시작을 못한다. 그래서 일이 진행이 안된다. 결국에는 계속해서 상호작용하고 자신의 연구의 의미를 찾아가던 그 분은 논문을 쓰고 나는 못 쓴다. 아! 그런거구나! 우리 직업이란 게 퍼펙트하게 똑똑해서 한 번에 빠박! 하고 하는 게 아니니까 그렇게 생각을 나누면서 의미를 찾아가는 거구나!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왜 사람들이 self motivated된 사람들을 더 선호하는지 알겠다.
내가 역시 사랑하는 것은 이야기! 만화, 영화, 드라마, 소설, 팟캐스트.뭐든 이야기를 사랑한다. 그래서 새롭게 게시판을 개설했다.이야기만 모아두는 곳^^.첫 번째는 웹툰 애정결핍자들이다. 신선한 소재, 식상한 클리셰였지만 애정결핍자로서 반가운 웹툰이었다. 나는 지금도 애정결핍자이지만 20대때에는 나는 모든 사람이 다 나처럼 생각하면서 산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애정결핍자인지 몰랐다. 그래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했었는데 그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며 내가 남들보다 좀 더 애정이 갈구하는 사람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지만 안다고 해서 애정에 대한 갈망이 줄어드는 건 아니다. 그저 다른 사람은 나와 다르기 때문에 나의 기준을 강요해서는 안된다는 걸 깨달았을 뿐이다. 이 만화를 보면..
연애를 짧게해서도 그렇지만 남들보다 한 번 좋아하면 꽤 오래 좋아하는 편이라 연애기간중에 상대에게 식어본 적이 없다. 그래서 그게 어떤건지 정말 궁금했는데 덕후스럽게도 요즘 항창 드라마가 재미가 시들해지면서 사랑이 식는다는 게 이런건가 했다. 나는 드라마 광이다. 그녀석과 함께라면 밤샘도 마다하지 않았는데 요즘들어 시들해지더니 보고있어도 집중이 안되고 결국엔 끄게 되더라.그래서 산책을 나가게 되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너무 놀라운 거. 아니 내가 드라마에 질리다니! 근데 생각해 보니까 중학생때도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다. 만화책 읽는 게 질리는 거.어는 날은 만화책 읽는 게 너무 재미없고 지루해서 읽기가 싫어지더라. 완전 충격이었는데. 또 이런일도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팟캐스트를 계솓 듣다다가 어느 날은..
1.neither A nor B 수일치: 무조건 B에 한다https://touroo.tistory.com/entry/Neither-A-nor-B-%EC%88%98%EC%9D%BC%EC%B9%98-%ED%99%95%EC%8B%A4%ED%95%98%EA%B2%8C-%EC%88%99%EC%A7%80%ED%95%98%EA%B8%B0 2.can hardly ...: ...하기 힘들다 3.handle it the best 4,a matter of months수개월 가량In a matter of months, 몇 달 만에 5.evolve~ (sth) (from sth) (into sth) (점진적으로) 발달[진전]하다[시키다]~ (from sth) (생물) (동식물 등이) 진화하다[시키다]The three speci..
나의 장점- 문제가 주어지면 잘 푼다 나의 단점- 문제 설정을 잘 못한다. - 유연한 사고가 힘들다. 어떤 하나를 고정시키면 다르게 바라보거나 다른 방법론을 찾는 게 힘들다. 이제 내가 시니어가 되어감에 따라 슈퍼바이징도 해야하고 같은 레벨의 연구자와 함꼐 일하면서 내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때가 생기는 데 그 때마다 생각드는 게 나는 아직 누군가에게 새로운 비전을 잘 제시하고 못하고 어떤 길로 나갈건지 연구의 방향성을 잘 제시하지 못한다는 걸 깨달았다. 하지만 반대로 내가 다른 사람이 주도 하는 연구에 들어갔을 때, 상대가 길을 잘 제시해주면 문제해결은 겁나 잘한다. 그래, 박사과정을 확실히 잘 지나온 거 같구나. 이제는 시니어 연구자라로서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연구를 해나갈 수 있도록 더 연습..
며칠전에 다른 사람이랑 슈퍼바이저의 역할에 대해서 얘기 나눈 적이 있다. 1. 연구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사람2. 학생을 encourage해주는 사람정도로 일단 갈무리하겠다.
팟캐스트 '서담서담' 11회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편을 듣고.진심 주옥같은 기도문을 알게 되었다."주여,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 하게 해 주시고내가 할 수 없는 일은 체념할 줄 아는 용기를 주시며이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아잇! 넘나 필요하다 저 지혜!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아는 거. 이해하는 거. 인정하는 거.그리고 다독여주는 거.
나는 확실히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뽐뿌가 오는거 같다. 전의가 불타오른다고나 할까. 맨 처음 이런 느낌이 든건 유뷰브에서 한조바디를 보았을때였다. 영상을 보고 있으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이 너무 멋있고 특히나 자신과의 싸움을 하는 사람들에대한 리스펙과 로망 같은것이 생기면서 나도 막 저런거 하고 싶은 뽐뿌같은게 올라왔다.그래서 그 동영상을 본 다음에 매일 아침7시 5km씩 뛰는 걸 2주동안 했다. 영상에서 일단 2주만 한다고 생각하고 하라길래 ㅋㅋㅋㅋ. 그 다음엔 역시나 그만두고 원래의 생활대로 돌아가고 유튜브 중독때문에 유튜브를 끓으면서 자연스럽게 잊어갔다. 그러다 오늘 나 혼자산다에서 성훈이라는 사람이 철인3종경기에 참여한 걸 봤다. 다른 거 보다 일단 훈련을 해나가는 거 스스로 도전하는 게..
역시 인생은 산 넘어 산.이 고비가 끝나면 괜찮을 거 같아도 사실 어느 순간이나 인생을 굽이치는 만드는 함정이 포진해 있기마련이군. 박사과정 졸업할 땐 발표하는 거나 결과물 만드는 게 참 어려웠는데. 이젠 질문을 만들고 이야기를 만드는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었네. 끝이 없다 싶으면서도 이렇게 한 단계씩 발전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