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마음이 움직이는 것
[또오해영]3회 대사 본문
오해영이 둘이었어요.
다른 오해영은 잘 나갔어요.
근데 만약에 내가 완전히 사라지고 걔가 된다면 난 걔가 되기로 선택할까?
...
안 하겠더라구요.
난 내가 여기서 조금만 더 잘되길 바랐던거지
걔가 될길 원한 건 아니었어요.
난 내가 여전히 애틋하고 잘 되길 바라요.
여전히...
마음이 쿵. 하고 와닿는 말. 나도 그래. 누군가가 부러울 때가 많지만 그 사람이 되고 싶은건 아냐.
나도 내가 되고 싶을 뿐이야.
그저 애틋한 내가 지금보다 조금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그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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