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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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osaur on Twitter

I spent years searching for happiness. But eventually I gave up because I realised happiness isn't something you find.

"It's something you build."

이 말이 엄청 와닿는다. 이런 식의 문구가 많았지만 특히나 영어의 find와 build로 표현하니까 더 와닿는것 같다. 나도 항상 어딘가에 행복의 정답이 존재하고 그걸 찾고 싶어서 갈구했다. "나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 하고  그냥 주어진 상황에서 찾으려고 했었다. 그래서 나에게 행복이란 현재 상황을 평가하는 식으로 작동해왔다. '나에게 행복은 이런거구나, 이렇게 하면 행복해지겠지' 혹은 '나는 이러이러해서 행복해질 수 없어' 하고 생각했던것 같다. 그런데 이런 생각의 이면에는 내가 행복을 만드는 주체가 아니라 행복이라는 건 주어지는 거라는 가정이 깔려있다. 조건이 부합되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하게 되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찾으면, 행복이 오는 건줄 알았다. 수동적인 태도로 나는 행복에게 선택되어지는 것이지 내가 스스로 행복을 만드는 개념은 아니었다. 그런데 "build"라고 하는 순간,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지 않더라도 내가 행복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이라는 건 내가 만들어 내는 것이니까. 이렇게 생각하는 순간, 나는 행복을 만들어내는 주체가 되었다. How lovely it 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