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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근묵자흑

Struggler J. 2019. 4. 8. 01:11

나는 주위 사람들에게 영향을 많이받는다. 
내 주위의 사람들을 사랑하고 존경하다. 그들은 정말 멋있다.
때론 그들에게 열등감을 느껴서 '나는 이것도 저 사람만큼 못하고 요것도 저 사람만큼 못한다'는 생각에 괴로워도 하지만 
'이렇게 잘나고 멋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기로.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내 곁에 있다는 건 나 또한 좋은 사람'인 거라고
그렇게 내 생각의 패턴을 바꾸기로 마음먹었다.


0. ㅅㅁ  
이 친구는 엄청난 통찰력과 논리력을 겸비한 친구다. 
책임감도 있어서 항상 믿음이 가고 무엇보다 내가 기댈 수 있는 친구다.
내 마음속의 있는 말을 꺼내 보일 수 있고 덕분에 얘기를 하다보면 마음이 아주 편해진다.
- "무엇인가 상을 정해놓고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는 생각이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 같다."라는 말을 해주었다.

1. ㅈㄷ
이 분은 스마트하고 책임감이 강해 끝까지 뭐든 만들어내시는 분이다.
뭔가를 만들어내는 게 힘들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그걸 밀고 나가 마무리를 짓는모습을 보여주셨다.
나는 그걸 보고 나만 뭔가를 만들어 내는 게 힘든게 아닌데 나는 누군가는 그냥 하는 거지뭐 하며 끝까지 자신의 질문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고 사실 좀 감동을 했다. 
나도 저런 마인드로 끝까지 밀고 나가 마무리를 지으면 되는 것이구나 하고 생각헸다.
또, 학문에 대한 자신의 질문을 나와 함께 공유해준 것이 너무 좋았다. 
이 분 덕분에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질문을 던질 수 있게 되었다.
- "결과라는 건 한 가지 측면으로 정해지는 게 아니라. 여러차원의 특성들이 있고 그 결과 나타나는 것이다." 라는 말을 해주셨다.

2. ㅅㅌㅍㄴ
이 분은 정말 안정된 분이시다.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크게 안 받으신다. 그게 정말이지 넘나 부럽다.
내가 아무리 추한 모습을 보여줘도 이해해줄 것 같은 친구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모두 추악한 면이 있다는 걸 알고 받아들이는 어른이다. 
그리고 친절하다. 아니 스윗하다 ㅋㅋㅋㅋ.
힘들 때 말하지 않아도 알아차리고 편하게 배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멋있는 친구!
- 내가 우울할 때 말하지도 않았는데 알아차리시곤 "나는 니가 이겨낼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라는 말을 해주셨다.

3. ㅇㄹ
안정된 친구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주관이 뚜렷하다. 그래서 자기가 생각한 바를 밀고 나갈 줄 아는 마음 따뜻한 친구이다.
그리고 나를 많이 응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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