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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uggler J. 2017. 7. 16. 18:01

#1

[비밀의 숲 7화 ]

“모든 시작은 밥 한끼다.

그저 늘 있는 아무 것도 아닌 한 번의 식사자리.

접대가 아닌 선의의 대접.

돌아가면서 낼 수도 있는.

다만 그 날따라 내가 안 냈을 뿐인 술 값.

바로 그 밥 한 그릇이 그 술 한 잔의 신세가 

다음 만남을 단칼에 거절하는 것을 거부한다.”


[성균관스캔들 20화]

“한 번 물러서게 되면 

그 다음엔 그를 감추기 위해 두 번 물러서게 되고 

그 다음엔 갈'지'자로 엉망이 된 자기 발자국 속에서 

처음에 어디로 가고자 했는지조차 잊어버리게 될테니까요”


#2

사람들의 능력치는 태어날 때부터 평등하지 않다.

재능의 방향성도 그리고 그 크기도 제각각 어떤 이들은 너무나 잘나게 어떤이들은 그저그렇게.

물론 능력없이 재능이 싹트진 않는다. 

다만 재능없는 능력은 자신이 갈 수 있는 최대치로 갈 수 있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세상에 정말 공평한 건 잘났든 잘나지 않았든 

모두가 한계를 느낀다는 것이다.

자신만의 한계를 느끼고 좌절하고.

그건 우리 모두가 느끼는 아주 공평한 감정이다. 

그 사람이 얼마나 잘났든 잘나지 않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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