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마음이 움직이는 것
[일기] 왕큰 깨달음 본문
내가 왜 화가 났는지 알았다.
언제나 누군가에게 질투를 느낀다면 그 안에는 내 마음에 그것과 관련된 결핍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는데
정확히 그게 뭔지 알지 못했었다.
그런데 문득 오늘, 나한테 좀 더 관대해져야겠다 라고 생각이 드는 순간.
여기 사람들은 정말 자기자신에게 관대하구나 생각한 순간
내가 왜 그 동안 누군가를 미워했는지 이해했다.
와나 완전 소오름!
나는 나한테 무척이나 박하다.
기준이 높다보니 뭘 해도 성에 차지 않고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면 자책을 하게 된다.
내가 이때까지 재수가 없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모두 내 기준에서는 스스로를 좋아할 수 없는 상황인데 자신에게 관대하고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었다. 혹은 그런 행동을 했을때 내 마음속에 있는 뭔가가 치밀어 올라왔었다.
‘아니, 저게 지금 취할 입장이냐.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정말 뻔뻔하다.’
뭐 이런 종류의 생각이었다.
와오 대박.
나도 좀 더 나에게 관대해지고 나를 좋아해 보자.
그래서 좀 더 자신감을 가져보자.
아마도 생각해보건데 나도 나한테 관대하고 싶은데 관대하지 못해서 그런 감정이 드는 게 아닌가 한다.
마치 나도 당했으니까 너도 당해봐라 같은 것.
cf)
허세있는 사람들과는 다르다.
그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는 거다.
그런 사람들은 재수없지 않다.
그저 안타까울뿐.
cf2)
어찌되었든 자신을 제한하는 건 정말 그렇게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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