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마음이 움직이는 것
[Introduction] 본문
A. 논문작성 공부의 시발점
논문 쓰는 능력! 이것이 나의 발목을 잡았다.
수능볼 때 영어가 내 발목을 잡았듯이.
ㅋㅋㅋㅋ 아놔! 이건 순수하게 영어실력 때문만은 아니다.
글쓰기와 영어가 결합된 더 높은 버전의 장벽이라고 할 수 있겠다.
수능보기전에 고3 6개월동안 수학과학 내팽겨치고 영어만 했다.
한 번도 2등급도 받아본 적 없었는데 6개월 후에 1등급을 받았다!
물론 그 이후로는 수학과학도 함께 공부하면서 2등급을 유지했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영어만 할 수 있는 여건은 아니므로 습관화를 통한 논문쓰기 연습을 시작하려 한다.
근데 시작하려고 하니 뭐부터 해야할 지 막막... 왜 영어강의는 있어도 영어 논문쓰는 강의는 없는 것인가 ㅠ.
영어실력을 올려주는 좋은 강의는 많았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건 아카데미 글쓰기.
물론 영어실력을 전반적으로 올려주면 글쓰기가 좀 더 쉬워지겠지만 좀 더 직접적인 연습을 하고 싶다.
그리고 하루에 1시간씩 인강을 들은 생각은 일단 없으므로 나름대로 내가 룰을 정해서 공부하려고 한다.
그러다 안되면 강의 궈궈 ㅋㅋ...
그리고 나 같은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름 내가 공부한 것으로 강의를 구성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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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공부계획
일단 시작은 얼마전 추천 받은 사이트에서 시작하겠다.
위의 사이트에 학문적 글쓰기에 관한 사이트가 여러개 있다.
그 중에서 지금 내 수준에 처음 시작하기 가장 적당한 몇 개 사이트를 추려보았다.
이 중에서 학문적 문장표현과 용어는 필요할 때마다 들어가서 찾아보면 될 것 같고 전반적인 학문적 글쓰기에 관련해서는 1번과 2번 사이트의 내용이 적절하니 좋았다.
그래서 일단은 1번 사이트를 하루에 한 페이지 이상 읽으면서 정리하려고 한다.
그 다음에는 2번사이트를 읽으면서 정리하려고 한다.
1번 사이트는 전체적인 흐름을 한 눈에 보기 쉽게 만들어 두었고 또 연습하는 곳까지 있어서 처음 시작하기에 좋아 보인다.
2번 사이트는 조금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아있지만 컨텐츠별로 디테일하게 잘 정리되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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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오늘의 공부
오늘은 첫 날이니 만큼 일단 "Overcoming Writer's Block"
http://grammar.ccc.commnet.edu/grammar/composition/brainstorm_block.htm
일단 시작하라! Tips for writer's block
누구나 글을 엄청나게 잘 쓰는 사람일지라도 백지 앞에서는 막막해지는 게 당연하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만 그런것이 아니라!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블로그를 하고 있는 나만 답답하게 느끼는 게 아니라! 그 누구라도 그렇게 느끼는 게 당연하다. 우리가 글을 맨 처음 쓰기 시작할 때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이 처음부터 완성된 글을 쓰려고 하는 것이다. 누구나가 이런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하등 도움이 안된다. 왜냐면 이건 아예 글을 쓰기 시작도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 저자는 일단 글을 쓰라고 우리에게 얘기한다.
처음부터 완성된 글이 나오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쓰레기 같은 글같아보여도 계속 쓰다보면 거기서 스토리가 나오고 패턴이 나온다. 완성된 글을 하나 쓰기 위해 우리는 무수히 많은 버리는 글을 필수불가결하게 생산해낸다. 그게 쓰레기 같아 보이겠지만 결국엔 완성으로 가기위한 도전이었던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해야 하는 건 무엇? 바로 글을 쓰기 시작하는 것이다. 뭐라도. 단어라도. 되도않는 말이라도 말이다.
만약 정말로 글이 너어어어무 써지지 않는다면 일단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보라. 그러고 나서 설명한 내용을 글로 쓰는 것이다. 들어줄 사람이 없다면 (눈물 ㅠ) 녹음하라. 그리고나서 녹음 한 것을 들으면서 내용을 확장해나갈 수 있을것이다.
현실적인 조언으로는 쓰기 힘든 부분 (introduction 같은 부분)은 나중에 써도 된다는 내용이 있었다. 일단 쓸 수 있는 만큼 쓴다음 남은 부분을 써도 무방하다.
그리고 항상 노트할 것들을 가지고 다니라. 좋은 생각은 우리가 떠올리고 싶을때면 언제나 지난 후다. 언제 좋은 생각이 떠오르더라도 그것을 기록해 둘 수 있도록 노트할 것을 가지고 다니면서 노트를 하도록 하자. (핸드폰 메모 기능으로 대체 가능할 듯 하다).
⊙ 본문에서 직접 발췌한 부분들
Go ahead and write drivel at first, as long as you write.
You're just exercising the delete key.
Carry with you a pocket-sized notebook in which you can scribble ideas for writing as they come to you.
Part of the writing experience is learning that good ideas do not always come to us when we need them.
Talk over your paper with a friend, or just blab away into a tape recorder. Play the tape back and write down what you hear in clusters of ideas or freewrite about them.
⊙ 몰랐던 단어들
lapse 실수
cursing 저주, 악담
stymied 방해하다
drivel 쓸데 없는 말
ramblings (특별한 패턴이 없이) 되는 대로 퍼져 나가는
catch fire 타오르다
scribble 갈겨쓰다
fortuitously 우발적으로, 우연히
treadmill 다람쥐 쳇바퀴 같은 일[생활]
maneuver 챡략, 술책
blab 정보를 알려주자
bear in mind 유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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