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마음이 움직이는 것
[영어공부계획] 본문
영어논문쓰기는 아니지만 요즘 작은 것 하나의 습관화의 무서움을 깨닫고 다시 다른 전략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하려고 한다.
내가 꾸준히 영어공부를 하지 못한 첫번째 이유는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근데 꾸역꾸역하려고 하니까 당연히 안되는거다.
요즘 깨달은 지속 가능한 방법의 공부법을 찾아보고자 한다.
결론은 어쨌든 내가 관심있고 그리고 부담되지 않는 걸 해서 꾸준히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있게 만드는거다.
원리는 그러한데 어떤것들이 나에게 정말 부담되지 않고 지속가능한 것인지는 해보는 수 밖엔 없다.
그래서 다시 영어공부를 시작한다.
일단 원칙을 세웠다.
1. 스트레스를 줄일 것 (영어를 못한다는 사실에 종종 엄청난 좌절감을 느낀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도움이 안된다. 결국은 지금 노력하지 않고 좌절해봤자 바뀌는 게 없더라. 그럼 차라리 포기를 하던가. 그게 아님 그냥 하던가. 그래서 그냥 하려고... ㅎㅎ, 여튼 좌절은 도움이 안되니 좌절하고 디깅디깅하지 말자. 영어가 들릴려면 2년은 들어야 한다잖아. 겨우 6개월 가지고 뭘 바란거니. 스웨덴에서도 겪어봤잖아. 내가 생각하는 만큼 막 실력이 성장하는 게 아니란말이다. 그리고 그게 당연한 거니까 조급해할 필요도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좌절할 필요도 없다!)
2. 관심분야의 흥미로운 소재를 공부할 것. (노잼은 사양)
3. 짜투리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영어에 많이 노출 될 것.
4. 영어를 흉내내고 녹음하고 들어볼 것.
5. 영어문법도 공부할 것. (왜 전공서적은 그렇게 공부하면서 문법책은 그런게 하나도 없냐. 많이 안 바란다. 하나만 있으면 된다. 그런 문법책)
자, 그래서 한 번 세워봤다.
이름하여 지속 가능한 계획
1. 매일 Exercise in writing 한 개씩 풀기. (나름 문제 푸는거라서 덜 지루하고 재미있다.) 5~10분 소요예상
2. 등하교 길 + 일어나서 BBC 6min english청취하기
3. 자기전 6min english 스크립트 읽으면서 녹음하기 15분 소요 예상
4.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기록하는 연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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