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마음이 움직이는 것
[연구] 본문
연구를 하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단 느낌이 들었다.
생각해보니 직관적으로는 뭔가를 보려고 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그게 뭔지 모르니까 이거저거 해보다가 나 뭐하고 있는거지 했던거 같다. 결국엔 질문을 먼저 날카롭고 구체적으로 만들어야 시간을 허비 하지 않고 차근차근 일을 진행할 수 있다.
나의 경우, 엇 이거 이건거 같은데 하는 직관은 좋으나 그걸 체계적으로 하지 않아서 일이 오래 걸리고 (실제로 일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길지 않으나 앞서 말한것과 같이 뭘하려는지 정확히 나도 몰라 허비하는 시간이 많다. )
똑똑한지는 모르겠지만 우직하게 일을해서 성과를 만드는 사람들을 보면 적어도 단계별로 일을 해나가는 것 같다.
나는 뭔가 빠른거 같은데 느린 이유가 여기에 있다.
빠르게 결과를 얻지만 그걸 정리하지 않으면 모두 흝어지므로 일을 두 번 하게 된다.
순서를 생각하지 않고 이것저것 일을 하면 마무리 되는 일이 없고 일이 더디게 진행될 수 있다.
즉, 일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건 아니다.
언제나 그렇듯 실천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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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지금 뭘할지 하나만 정해서 구체화시킨 뒤 그 일을 한다.
둘, 이 것 저 것 열어놓고 이거찔끔 저거찔끔하지 않는다. 특히, 지금해야 할 일이 잘 안되거나 하기 싫으면 이런 경향이 커지는 데 이건 일을 하고 있는 게 아니다. 그럴 땐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다른 일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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