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마음이 움직이는 것
PI로서의 삶 본문
오랫동안 블로그를 아주 드문드문 업데이트 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고, 몇몇 글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게 참 기쁘다.
처음 이 블로그를 시작했을때가 박사과정의 끝자락이었을거다.
그 때 논문 쓰는게 너무 힘들어서 글 쓰는 연습을 위해 만들었더랬다.
그러면서 연구팁과 공부했던걸 기록용으로 작성했었다.
처음에는 누군가를 돕고자 한 건 아니었고 전적으로 내 기록용이었는데 쌓이고 나니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되는거 같다.
영어 공부도 나름 치열하게 했구나 싶어 감회가 새롭다.
참고로 영어 실력은 정말 일취월장했다. 지금 생각엔 그 때 내가 그냥 좀 열심히 했었지 싶었는데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읽어보니 치열했구나 싶었다. 그래서 그런지 내 예전 영어 실력을 아는 분들은 내가 지금 영어 발표하면 다들 놀라시긴 한다 ㅎㅎ. 인간 승리 -_-v 훗. (그래도 아직 영어 논문 쓰는건 스트레스다... 무척이나...)
암튼, 사설이 길었는데 이제 나는 PI가 되었다. PI로서의 삶은 또 다른 도전과제를 나에게 던져주었다.
이를 테면 학생들을 어떻게 대할것인가, 어떤 연구 주제를 줄 것인가, 연구실을 어떻게 운영할것인가 등.
역시 고민 불변의 법칙.. ㅎㅎㅎ 그리고 나도 변하지 않지 ㅎㅎ 문제가 있다면 나아가겠다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 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리하야 좌충우돌 PI일을 하며 겪은 내 경험을 또 올리려고 한다.
이번에도 나를 위해서 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 (나는 공감의 힘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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