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마음이 움직이는 것
[나이가 들어 간다는 것] 본문
나이가 들어가는 게 나는 참 좋다.
예전에는 포기할 수 없었던 것들을 받아들 일 수 있게 되어서.
아마 체력이 갈려서 받아들이게 된 걸수도 있고 그냥 많은 경험을 쌓아서 일수도 있겠는데 어쨌든 나이가 들어간다는 건 내게 그런 의미가 있다.
여전히 나를 가로 막고 있는건 나의 좁은 시야와 아집인거 같다.
시간이 가면 또 나이가 들어가면서 내 이런 아집들을 하나씩 포기하고 받아들이게 되겠지.
그렇게 생각하면 나이가 들어간다는 게 조금은 기다려지고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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