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마음이 움직이는 것
현명해지는 연습 본문
내 인생은 거의 일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일을 얼마나 잘하느냐. 뭐 그게 크게 불만은 없다만 잘하지 못하는 나를 질책하게 되는건 싫다. 잘 못할 수도 있는데 아무래도 잘하고 싶은가 보다. 근데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자책을 하게 되서 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 내가 좀 더 꼼꼼하고 잘했더라면 일이 더 빨리 끝났을텐데, 혹은 글이 더 좋은 퀄리티가 되었을텐데 하게된다. 그래서 자꾸 바닥을 파게 되는데 요즘 들어 생각하면 그게 하등 도움은 안되는거 같다.
내 최선이었다. 더 잘 할수 없었다. 현재의 내 한계가 거기인데 어쩌겠나. 땅파고 있어봤자 답이 없다. 결국은 하다 보면 늘겠지. 그 수밖엔 없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고마운 마음으로 바꾸고 그냥 내일은 더 잘하겠지 하면서 오늘의 나를 살아가는게 현명한 방법인 거 같다. 오늘도 죄스런 마음을 내려놓고 현명해지려 숨을 한 번 크게 쉬어본다.
일단 내가 조급증이 있는건 맞다. 그래서 조금 경솔하기도 하다. 뭐 어쩌겠나. 다음번엔 좀 덜 경솔해지도록 노력하는 수밖에!
'일상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Show must go on (0) | 2022.02.26 |
---|---|
인생의 터닝포인트 (0) | 2022.02.08 |
[현명해지자] (0) | 2022.01.27 |
가치관/사춘기 (0) | 2022.01.22 |
사람은 변하나 보다. (0) | 2021.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