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별]
Struggler J.
2017. 1. 20. 04:22
이별이란 건 역시 누군가가 너무 나쁜사람이라서가 아니라 (가아~끔 그런경우도 있지만)
정말 서로가 안 맞기 때문이란걸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욕하고 나쁜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 또한 인지상정.
하지만 이별의 정말 마지막엔 모든 감정이 다 소진되면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든 나쁜사람이든 상관없어지는것도 사실.
그저 좋은 추억만이 남는다.
그리고 교훈도.
분명 잠시 이 힘든 시간이 지나가면 잘 살아갈 수 있다는 걸 아는데도 심장이 찢어지는것 같은 차라리 죽는게 나을거 같은 고통을 견뎌야 하는게 이별하는 과정이 아닐까.
특히, 혼자서 하는 이별이라면 더더욱.
그래도 그 뒤엔 분명 더 나은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모든게 동엽신의 말처럼 행복해지기 위한 과정이었을 뿐.